후시딘 vs 마데카솔
우리가 잘 알고 있는 상처연고는
후시딘과 마데카솔이 있죠.
그런데 가끔 어떤 상황에서 무엇을
발라야 하는지 모르는 상황이 올 때가 있죠.
그렇다면 두 연고의 차이점은 무엇이고,
어떻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
알아보겠습니다.
후시딘 vs 마데카솔의 다른 점?
후시딘의 주성분은 퓨시드산 나트륨 입니다.
이 성분은 정균제로
2차 감염이 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요.
퓨시드산은 항생제로써
곰팡이에서 추출해낸 성분이에요.
* 정균제 :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화학 요법
마데카솔은 흰색의 연고제로
주 성분은 센텔라아시아티카 추출물이에요.
호랑이가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센텔아시아티카
풀 위에서 뒹구는 것을 보고 원주민들이
상처 난 곳에 붙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.
* 센텔라아시아티카 *
우리나라에서는 '병풀'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.
후시딘 vs 마데카솔, 어떨 때 사용해야 할까?
상처 직후나 염증성 상처에는,
❝ 후시딘 ❞
상처 후반이나 흉터를 회복하기에는
❝ 마데카솔 ❞
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| 후시딘 연고 | 마데카솔 연고 | |
| 적용 | * 세균 증식을 방지, 여드름에 효과 * 깊은 상처나 딱지 상처 |
* 피부 상처를 빠르게 감소, 흉터 치료 * 일반적인 상처, 민감 피부 상처, 작은 화상 |
| 특징 | * 감염예방 및 치료 - 피부 침투력 좋음 - 내성균이 많은 것이 단점 |
* 상처 치료, 감염 예방 및 치료 * 피부 재생 촉진 및 흉터 최소화 |
후시딘을 사용하면 좋은 상황
- 여드름의 세균 감염으로 인한 피부 상처
- 염증이 생길 수 있는 상처
- 딱지로 인한 처치가 어려운 상처
- 모기 물린 후 긁어서 발생한 상처
* 환부를 깨끗하게 한 후, 1일 2-3회 발라줍니다.
마데카솔을 사용하면 좋은 상황
- 피부가 민감한 어린이나 청소년의 상처
- 피부를 보호하려 할 때
- 열상, 찰과살의 흉터가 걱정되는 상처
* 환부를 깨끗하게 한 후,
1일 1-2회 적당량을 환부에 바릅니다.
(권장량을 초과하지 않습니다.)
정리를 해보자면,
후시딘은
효과 좋은 항생제가
함유된 연고로 상처 초기에 사용.
마데카솔은
상처 치유 촉진과 흉터를 방지하는 용도로 사용.
상처 연고라고 다 같아 보이지만
각각의 특징을 제대로 안다면
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겠죠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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